청년도약계좌 가입에 대한 고민2

청년도약계좌 소득구간에 걸려서 아예 가입이 불가능해서

처음 나왔을 때 계산해봤다가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문자가 오더니 가입자격이 7,500만원까지 상향됐다고 합니다.

요즘 주식시장도 고점이고 안전자산 비중 늘려야되나 싶을 타이밍이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서 청년도약계좌랑 지수추종 비교해봤습니다.

 

일단 이게 모든 은행 공통 적용되는 소득 별 정부기여금 자료입니다.

일단 제 소득 기준으로하면 4800만원 이하인거로 가정하고 월 21,000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는 3년 간 기본금리 4.5%에 우대금리 최대 1.5% 입니다.

그 후 2년은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데

아무래도 앞으로의 5년은 금리가 인하될 확률이 매우 높고 그 폭도 클거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미국 기준금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일단 보수적으로 금리가 1% 하락한다고 가정해서

 

3년간은 기본금리 4.5%, 나머지 2년은 기본금리 3.5%로 잡고 계산해봅시다.

 

 

우대금리 요건은 은행마다 다른데 일단 제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만 조사해봤습니다.

소득우대금리인 총급여 2400만원 이하는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이 못받을거로 생각되고

나머지 1%의 조건은 나름대로 할만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우대이율은 1%로 가정하겠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던대로 3년간은 적용금리 5.5%, 마지막 2년은 적용금리 4.5%로 계산하고

매달 70만원을 납입하는 사람이 정부기여금 21,000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5년 후 최종 평가금액은 48,774,992원이 됩니다.

 

이건 매달 70만원을 적립식 투자한다고 했을 떄 연평균수익률(CAGR) 6%의 결과값인 48,839,021원과 거의 동일합니다.

5년 동안 돈이 묶임 + 우대이율 조건 맞추기 힘듬 + 기준금리가 더 크게 하락할 수 있음

이라는 3가지 리스크가 있지만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상품인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일단 조금 더 생각을해보고 가입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