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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랩 에어프라이어 오븐 산거로 첫 개시했는데 괜찮은거같다.

요리를 처음할 땐 인터넷에 레시피를 검색하고 조미료들 정량 맞춰서 미리미리 준비해놓고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고기 프라이팬에 올리고 익히는 동시에 손에 잡히는대로 조미료를 때려넣는다. 그래도 맛있다.

냉동만두 6개를 비닐봉지에 넣고, 찬물을 넣은 다음 30초간 흔든다. 물을 빼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돌린다. -> 찐만두 완성 밥에 찐만두를 올리고 김가루, 참기름을 뿌려 섞어먹는다. 위 사진은 찐만두를 한번 구웠고, 스팸을 좀 추가했다. 옛날에 해피투게더에 지성만두밥으로 소개된 요리인데, 난 그전부터 계속 먹고있었어서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먹는줄 알았다.

맥주 500ml, 앞다리살 500g 양파 반개, 통후추 조금, 월계수잎 10분 강불로 끓이고 20분 중불로 끓였다. 맥주넣은거랑 일반 수육이랑 맛 차이는 잘 모르겠다.

앞다리살로 제육볶음을 했다. 옛날에 불맛내는방법을 많이 연구했었는데 파기름 내고 웍질하기, 간장 태우듯이 뿌리기 등등이 있었다. 근데 그냥 토치로 3분 이상 지지는게 불맛 내는데는 최고인 것 같다. 건강에는 안좋을 것 같다만

일찍 잠에서 깨서 출출하던 참에 남은 떡볶이가 있어서 재활용해서 만들어먹었다. 사실은 그냥 삼겹살이랑 닭고기나 구워먹을까 하다가, 굽는 도중에 떡볶이 남은거 냅두면 음식물쓰레기밖에 안되니 도중에 급하게 생각해서 만들었다. 사실 재활용 요리라고하기도 뭐한게 삼겹살이랑 닭고기를 소금, 후추로 간 한 뒤에 구운 다음 남은 떡볶이를 넣고 위에 치즈 올린 것 뿐이다. 떡볶이가 워낙 사기적인 맛이기 때문에 그냥 이런 간단한 레시피로도 충분히 맛있다. 고기랑 떡볶이가 잘 어울릴까 걱정도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