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에 발목을 접질르면서 생긴 슬럼프가 무려 3달이나 지속됐다
그래서.. 결국엔 6, 7월 중간점검을 건너뛰어버렸다. 물론 그 동안 목표 수행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8월 중간점검을 올려본다.
발목을 접지른게 트리거이긴 했지만 여름철 더운 날씨와 장마 등이 내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이어트를 잘 하다가도 여름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년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집을 가서 그러한 문제를 최소화 시켜야 겠다.
다이어트에 많은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3달에 걸쳐 다시 원래 몸무게인 101kg까지 내려왔다.
9월부터는 다시 열심히 할 생각이니.. 이전 최저 몸무게 95kg 이하로 내려볼 생각이다.
자전거와 달리기도 거의 하지 않았다. 아직 4달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열심히만 한다면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 같다.
그래도 최악의 달이었던 5월에 비하면 마냥 아무것도 안한 것은 아니다.
특히 3달 동안 절약을 하려고 많이 노력해서 1달 목표치인 150만원 이하 소비를 거의 성공시켰다.
다음달은 77만원짜리 종합건강검진이 있어서 아마 목표달성이 실패할 것 같다.
금융소득도 꾸준히 플러스다. 3달 동안 천만원 가까이를 벌었다. 물론 지수추종을 하는거기 때문에 단순히 장이 좋았기 때문에 얻은 수익률이다. 올해는 한번도 마이너스된 날이 없이 계속 플러스니 언젠가 하락장이 올텐데 언제일진 모르겠다.
6, 7, 8월 세달치 중간점검을 몰아서 한 것 자체가 실패의 증명이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과 같다. 2022년에는 3월 이후로 한번도 중간점검을 올리지 않았었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목표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년도도 5월까지만 올리고 안올릴수 있었지만 나는 다시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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