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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 일지 & 잡담

그동안 투자 결과와 현재 투자 상황 (직장인 가계부 양식 공유)

by 추월차로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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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 일지를 올리지 않았다. 이유는 귀찮아서였는데.. 이제부터라도 다시 투자 일지를 올리고자 한다.
물론 귀찮아서 매달마다 착실히 올릴지는 모르겠고, 최소한 반기별로 한번씩은 올릴 예정이다.
 
그전에 22년부터 현재까지의 투자 결과를 정리해보겠다.
https://cosaf.tistory.com/92

 

앞으로 투자 방향에 대한 생각

일반투자자가 지수 추종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기 때문에 개별주 투자는 관심이 없어진지 오래 선택받은 100명 중 1명 정도 꼴로만 개별주로 지수추종을 이길 수 있을텐데, 그 10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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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에 올린 글 내용과 같이, 난 22년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아직 시드가 3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S&P500에 올인 투자를 하고있다,
 

22년엔 주식시장이 매우 안좋았다. 그래서 더욱 월말결산을 올리지 않은걸지도 모르겠다.
1년 동안 -24,336,693원 손해를 봤다. 특히 12월 한달에만 천만원이 넘는 손해를 봐서 이때는 정말 아찔했다.
물론 난 내 투자 방식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언젠간 다시 오를거라 생각했고 크게 불안하지 않았다. 하락에 상관없이 똑같이 적립식 투자를 이어나갔었다.
 

 
23년의 호황은 22년의 아픔을 씻기에 충분하고도 넘쳤다.  금융소득으로 32,257,009원을 벌었다.
위 사진은 23년부터 추가된 재무상태표 요약본이다. 물론 회계에서 쓰이는 진짜 재무상태표는 아니고..
그냥 내가 한눈에 보기좋게 수식을 넣어 정리한거다.
 
 

그리고 2024년에도 여전히 장은 호황이다.
최근 들어 약간의 횡보장이 지속되고있으나 전반기의 상승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8월 31일 기준 금융소득으로 3,400만원 가량을 벌었다. 아무래도 미 대선 덕택을 많이 본 듯하다.
22년 12월 31일 나의 자산은 1억을 살짝 넘었었는데, 지금은 2억 7백만원 가량이 되었다. 
 

이것은 22년에 올렸던 것과 동일한 양식의 24년 재무상태표다.
 
22년과 24년의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1. 삼성증권, KB증권 등 여러 증권사에 산재해있던 계좌를 미래에셋과 키움증권 2개 증권사로 통합시켰다.
 - 22년에는 각 자산의 목적이 달랐기 때문에 별도로 관리했었으나, 그 이유가 사라졌고 관리 편의성을 위해 통합했다.

2. 주택청약담보대출을 모두 갚고, 대신 사내 대출(금리 0.5%) 500만원을 받아 갚아나가고 있다. 금리가 0.5%라서 사실 받을 수만 있다면 몇억을 대출하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500만원이 대출 한도다. 주택청약담보대출은 22~23년 금리 인상으로 이율이 1.8%에서 2.8%까지 상승한 상태였다.

3. 청년도약계좌 납입을 시작했다.
https://cosaf.tistory.com/113

 

청년도약계좌 가입에 대한 고민2

청년도약계좌 소득구간에 걸려서 아예 가입이 불가능해서 처음 나왔을 때 계산해봤다가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문자가 오더니 가입자격이 7,500만원까지 상향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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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는 가입할지 말지 결론을 내지 않았지만 조금 더 고민한 끝에 無리스크, CAGR 6%는 충분히 매력적이라 판단하여 청년도약계좌에 월 70만원씩 납입하고있다.

4. 주택청약저축 납입금액을 월 10만원에서 월 2만원으로 줄였다. 이미 110회차 넘게 납입하기도 하였고, 10만원 납입시 얻는 소득공제 혜택, 청년주택드림 청약저축통장의 이자를 고려해봐도 그렇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이진 않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만든 재무상태표 엑셀 양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한달에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내 자산에 대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재무상태표 (by. 추월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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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계부, 재무상태표 3개의 시트로 구성되어있는데

요약 시트는 건들일게 없다. 재무상태표 시트에 값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요약 정리해서 보여주는 시트다.

가계부 시트는 한달동안 내가 사용한 금액이 얼만지, 월급은 얼마가 들어왔는지 입력하는 전형적인 가계부 형식이다. 다만 매일 모든 지출에 대해 적는 일일가계부가 아닌 한달 단위로 지출 분야만 정리해서 적는 형식이다. 나같은 경우는 토스 어플에 마이데이터 연동을 해놓고 토스에 입력된 데이터를 한달에 한번 정리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일일 가계부는 내가 재테크를 공부하는 초반에 사용했었으나, 너무 귀찮고 실용성도 떨어졌었기 때문에 이런 형식의 가계부를 사용하고 있다.

재무상태표 시트는 말그대로 내 계좌에 지금 얼마가 들어있는지 입력하는 시트다. 금융소득은 전월의 총 투자원금, 총 평가금액과 비교해서 자동으로 산출되고 근로소득, 기타소득은 가계부 시트를 확인하며 직접입력, 지출은 가계부 시트에서 자동으로 따온다. 

사용법 이해를 돕기 위해 한달치의 데이터는 남겨놨으니 참고해서 사용하면 되겠다.

물론 이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지않아도 되고 마음대로 수정, 배포해도 무관하다. (다른 사이트에 배포할 경우에는 출처를 남겨주길 바란다.) 그냥 이 사람은 이런식으로 자산을 관리하는구나라고 참고용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당연히 모든 데이터는 내 상황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계좌라던가, 가계부 지출항목 등은 스스로 수정해서 사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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