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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 일지 & 잡담

2023년 목표 2월 중간점검

by 추월차로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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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월초에는 정말 잘돼서 98kg까지 빠졌는데 월말쯤부터 식욕이 터지기 시작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0.7kg가 빠지긴 했지만 저정도 차이는 그냥 한끼 덜먹냐 더먹냐 차이 정도인지라 사실상 의미가없다..아무래도 2023년의 모든 목표 중에서 가장 어려운 목표가 다이어트가 되지않을까 싶다. 그래도 3월에는 95kg를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 운동하는 습관은 잡혔기 때문에 식단만 조절하면 되는데 그게 참 힘들다.

 

2월에도 운동은 참 열심히했다. 자전거 주행거리 달성은 1년 총 3500km이므로 한달에 290km 정도만 타면 되지만 이번달에는 386km를 탔다.

2024년 하프마라톤 준비를 위해 달리기도 15km 정도 했다.이번달에는 5km 한번, 10km 한번 딱 한번씩만 달려봤는데 10km 달리는게 크게 무리가 없고 심호흡도 5km 달릴 때보다 크게 안정되어서 다음달에는 조금 많이, 자주 달려볼 생각이다. 그리고 재미가 조금 붙었다. 달리기는 원래 내가 제일 좋아하던 운동이라서 지금 같은 느낌이라면 자전거보다 많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전거 대회도 이번달에 2개 대회(삼척 그란폰도, 저수령 그란폰도)를 추가 접수하여 이제 접수한 것들만 참가하면 이번년도 목표는 달성이다. 삼척 그란폰도는 휴무 날짜가 맞지 않아서 참가가 힘들수도 있을 것 같다.

자전거 여행은 사실 구체화되지 않은 목표인데 이번달에 그냥 가볍게 화천과 남양주에 갔다왔다. 여행 느낌이라기보단 그냥 자전거를 탄거긴한데 그래도 1박을 했으니 자전거 여행으로 쳐야할지 좀 애매하다. 아니면 아예 국토종주 정도로 목표를 바꿔야할 듯 싶다.

초기 목표로 있었던 자전거 평속 25km/h 달성은 사실 지금 당장 집 앞에 나가서 타도 바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였기 때문에 삭제했고,  2월부터 새롭게 목표 4가지를 추가했다. 바로 PR(Personal Record) 측정인데, 매달마다 각 코스를 타서 기록을 측정할 계획이다. PR 경신을 목표로 할까했는데 그럼 매달마다 전달의 나 자신을 뛰어넘어야하는 너무 어려운 목표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측정만 하기로했다. 물론 매번 측정할 때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계령 오르기, 10km 달리기 등 그냥 측정만하기에도 힘든 목표기 때문에 이정도만해도 충분할 것 같다.

컴활 1급 실기 시험은 공부가 너무 하기싫어서 잠시 미뤄뒀다. 일단 산업안전기사 필기 시험이 3월 13일이기 때문에 이것 먼저 합격한 후 일정을 봐야할 것 같다. 

유튜브 연 수익 10만원 달성 목표도 하기 위해서 슬슬 유튜브를 시작해야할 것 같은데 너무 귀찮다.. 일단 자격증 먼저 따고 생각해야겠다.

월 평균 소비액 150만원 이하 달성은 이번달 175만원 소비로 실패했다. 근데 그 이유가 작년부터 하고있던 구몬 일본어 해지위약금 56만원이 나갔기 때문이라서 그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저번달과 지출 비용은 비슷하다. 해지위약금도 결국 내가 쓴 돈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 다음달은 100만원 이하로 써볼 계획이다.

월 평균 저축액 210만원 이상 달성은 이번달 280만원으로 성공했다. 이번달에는 연말정산 환급금 65만원도 함께 들어와서 목표 달성이 더 수월했다.

1월 달에는 재무상태표(나만의 양식)은 올리지 않았는데 기왕 매달마다 글을 올리는 김에 이것도 같이 올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 이번달부터 올린다. 이건 따로 목표는 아니고 그냥 내 재무상태를 기록하는 용도인데 이번달에도 주식 장이 좋아서 금융소득으로 676만원을 벌었다. 이제 원금을 찾기까지 얼마 안남았다. 당장 다음달에 경기가 안좋아져서 -1,000만원이 찍혀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사실 별 의미는 없다. 그냥 꾸준히 투자할 뿐이다.

목표 외 이룬 것은 아이유 콘서트 가기가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이번에 아이유 팬클럽인 유애나에 가입했다. 팬클럽에 가입하면 티켓 예매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번년도 휴무만 맞는다면 아이유 콘서트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2월의 총평을 하자면 돌이켜보니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지만 내 스스로 느꼈을 때 나태한 날들이 많았기 때문에 반성해야겠다. 다른 목표를 다 이뤄도 최우선순위 목표인 다이어트가 실패한다면 2023년은 실패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월은 더 빡세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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