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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4박 5일 제주도 여행기 -1, 2일차-

by 추월차로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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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5시 비행기 타고 떠남. 

떠나기 전 양양공항

 

제주도 도착

비행기에서 할게없고 멀미도 약간 있고 답답해서 힘들었음.

다음엔 무조건 창가자리를 예약해야할듯

 

 

나는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해서

미리 자전거 운송 서비스 맡겨놨던 곳에서 내 자전거 찾음

 

숙소 도착

2만원 좀 넘는 가격에 1박인 곳인데 역시 가격 너무 싸서 그런지 시설이 별로더라

침대 매트리스도 별로고 꿉꿉한 냄새가 났음

 

자전거 속도계, 블랙박스, 전조등, 갤럭시워치, 보조배터리 충전시켜놓고 시내 구경하러

 

제주도 시내

난 여행지오면 목적지 없이 일단 걸으면서 시내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제주도도 걸었는데 신제주 쪽은 관광지라는 느낌 없이 그냥 진짜 내륙지방에 있는 흔한 도시같더라.

발전도 생각보다 꽤 많이해서 생각했던거랑 달랐음





 

돌아다니다가 육개장칼국수에 보쌈먹음.

육칼은 먹을만했는데 보쌈은 퍽퍽해서 별로였음. 



 

11시쯤 숙소 돌아와서 자려고 누웠는데 냄새 때문에 도저히 잠이 안오더라

새벽 5시까지 그냥 자려고 노력하다가 안되서 폰하다가 다시 누워서 눈만 감고있다가

반복하다가 그냥 이럴거면 아예 일찍 출발하자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먹고 출발함



 

제주도 종주 출발지인 용두암 부근

 



 

1시간 정도 달림





 

게토레이 3병으로 보급

 

2시간 반 쯤 달렸을 때, 멀리 보이는건 산방산

 

 

 

산방상 다 와서 찍은것

 

힘들어서 귤 직판장에서 귤 사먹음

5천원 어치인데, 난 제주도하면 귤은 무조건 싸다 라고 생각했어서

사기당한건가했는데 지금 하우스귤 철이라 귤값이 비싸더라

나중에 시장 돌아다니며 시세 확인해보니 싸게 산건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비싸게 산것도 아니었음

맛은 좋았음. 확실히 제주도 귤이라 다르더라 뀰이었음




 

중문 도착해서 고기국수 나름 맛집이라는 곳 찾아서 들어와봄

맛은 설렁탕에 밀면 말아먹는 느낌. 근데 맛있음. 



 

면세점도 들러서 구경함.

곧 있으면 아버지 생신이라 명품 벨트 하나 사려고했는데

면세점이 작아서 취급하는 물건이 너무 적어서 못샀음



 

지나가는 길에 보인 버터롤드라는 빵집. 사람들 줄서있길래 뭔가해서 가봄

빵을 좋아해서 줄서서 먹는 빵집 있으면 사먹어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본인이 먹을 수 있는 빵 단위가 아니라 선물용으로 박스판매만하고있어서

그냥 돌아옴. 

 

자전거 여행의 단점이, 짐을 자전거 캐리어에 다 실어서 이동하기 때문에

무겁거나 부피가 큰건 마지막 날 아니면 못삼

옷도 거의 거지꼴로 다니는데다가 땀냄새도 오지게 나기 때문에 관광지 들어가기 힘든 경우도 많고

자전거도 세워놨다가 누가 훔쳐갈까봐 불안해서 제대로 다니지도 못함.

 

그래서 제주도 여행 계획할때 빵지순례도 하고 관광지도 여러군데 가고 이런거 생각하다가

한번에 모든걸 다 할 순 없겠다 싶어서 자전거 여행에만 온전히 집중하기로 했음



 

서귀포 도착

너무 일찍 출발해서 1시쯤 서귀포에 도착함. 호텔 체크인이 3시라 할게 없어서

시간 떼우러 천지연 폭포 구경하러 감

 

 

서귀포올레시장도 구경함.

카페도 가서 커피 좀 빨다가 3시돼서 체크인하고 바로 뻗음.

 

전날 숙소 때문에 잠을 못자서 그냥 바로 꿀잠때림

일어나보니 12시라서 치킨시켜서 수리남 정주행하면서 먹고 7시에 다시 출발함

수리남 재밌더라

 

 



이동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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